-
*저처럼 2선균 버럭 연기 극혐하는 분은 제발 보지 마세요...*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등장인물들에 공감이 1도 안되는 드라마는 또 오해영 이후 처음이다.
남주는 사회적 지위도 있고 가족도 있고 자식도 있고 심지어 나고 자란 지역 공동체 사람들도 있고...
물론 이 모든걸 다 가져도 삶이 불행하거나 공허하거나 권태로울 순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알아주는게 하필이면 사회적인 보호막이 1도 없이 내몰린 어린 여자라는게 ㅌ나옴.
마치... 강남에 노른자땅 대지 400평짜리 건물주의 재산세 소득세 토지보유세 걱정해주는 기초수급자를 보는 느낌임.
어린여자 성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상식적인 선에서 대해주고 배려해주고←인간된 도리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내 인생 가장 따뜻한 3개월 소리 듣는 남주....
불쾌한 가난 포르노를 보는 기분이다.
난 이 작가랑 진짜 안맞는 것 같다 ㅎㅎㅎ
보다보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15회까지 봤는데 진짜 정말로 1도 안괜찮음 ㅡㅡ
사는게 힘든 20대 초반들아 살면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삶이 무료한 아저씨랑 엮이는거여. 명심해....
여기 나오는 사람들 다 싫지만 동훈 와이프가 젤 병신같다구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