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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 젊은 배우들도 원로 배우들도 다들 연기 미쳤고 너무 재밌음.
은기랑 영희 에피소드 강추.
제주 사는 지인이 제주 토박이 분들 진짜 부지런하다는 이야기 할 땐 흘려들었는데... 드라마로 보니 장난이 아니네. 돈 되는 일은 가리지 않고 다 하는게 제주 스타일이구나. 영옥이만 해도 직업이 몇개야. 저러다 겨울되서 물질 못하면 귤농장일 하겠지... 주5일에 연차 다 써도 만성피로에 쩌는 나약한 육지 놈들은 그만 쪼그라들어버렸단 말이에요.
불륜 터트린 배우한테는 제발 멜로 좀 안시키면 안되나? 집중도 안되고 볼 때마다 와장창이야.
제주 사투리 쪄 쪄로 끝나는거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