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낫 카페 인간과 세라젬
    카테고리 없음 2022. 10. 21. 20:29

    나는 정말이지 카페 가서 쓰는 돈이 세상에서 제일 아깝다.

    사람 만날 때는 망설임 없이 가는 편이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내려고 카페에 가는 일은 거의 없는 편.

    원래 커피 맛도 모르고 홍차 맛도 모르고
    탄산과 유제품을 끊고 부터는 카페에 가도 마실게 없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을 때는 편의점에 가서 블랙보리(이거 진짜 맛남)를 마시거나... 근방에 맥도날드나 롯데리아가 가까우면 밀크쉐이크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는 편임.

    그런 내가 요즘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 들락이는 카페가 있으니 이름하야 세라젬 웰카페다.

    음료를 시키면 척추 맛사지 기계랑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척추 맛사지는 40분 코스이고 안마의자는 20분 코스임.

    서비스는 백화점처럼 친절하고 기계 강매 없음. 음료 맛도 괜찮은 편. 체험 기계 종류가 제일 다양한 곳은 압구정 본점이다. 여기가 제일 친절했음.(유일한 단점: 여기 화장실은 진짜 최악이니 맞은편 현대백화점에서 해결하고 이동하길 바람)

    심지어 요즘 몇몇 지점에선 아메리카노 천원 행사까지 하고 있음.

    얼마 전 일본에서 손님 오셨을 때도 데려갔더니 단돈 천원에 이런 사치스러운 체험은 처음이라며 크게 감동하고 가셨다. 한국 끝내주지? ㅎㅎ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