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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의 피곤함과 다나카카테고리 없음 2022. 12. 1. 13:59
1. 얼마전 아는 일본 분께 연락이 와서 요즘 동남아 출신 애엄마들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은데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겠냐는 질문이 있었다.
아니 사이좋게 지내고 싶으시면 애초에 그 분들을 애 취급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 말이 어설프니까 일본에서나 어린애취급 당하는거지. 자국에서는 다 엘리트 출신에 자기가 의사고 부모가 의사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다들 그런 무시와 모멸은 일본 와서 태어나서 첨 당해보는 일일걸. (물론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도 무시하면 안된다.)
애초에 어린애한테 하듯 하나하나 지적질 하는 거 부터가 너무 오바임. 대체 왜 단어 하나 행동 하나하나까지 왜 자기들이랑 똑같이 되도록 교정하려고 드는 거임. 영어가 아니라 어설픈 일본말이라도 써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되는거 아닌지.
한국도 인종차별 심한 거 인정하지만 한국은 초면에 대놓고 그러니까 피해가기가 쉬운데...
좋은 이웃 행세하면서 사이가 가까워지면 단어 하나 행동 하나하나 자기들이랑 똑.같.이. 되도록 가르치려고 드는 거 정말 극혐이었고 지금도 극혐임.
지금까지 미국 영국 홍콩 다양한 나라 사람들 만나봤지만... 저러는 거 정말 일본인 밖에 못봤음.
외국인은 외국인 다울 때가 그자체로 매력이 있는거지. 왜 그 개성을 다 없애고 자기들이랑 똑같은 존재가 되길 당당하게 요구하는 건지 정말로 노이해다.
2. 제가 다나카한테 반한 사람으로 보이세요?
다나카 본체 엄청 잘생긴 거 나만 몰랐나.
다른 걸 다 떠나서 목소리가 너무 기품있네요 또 반했네요 우윳빛깔 김경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