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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은 죽 먹기 싫어 징징대는 글이다..
난 흰죽이 이렇게 맛없는 음식인지 몰랐다. 하다못해 누룽지만 있었더라도...
어제는 흰죽에 동치미 국물 오늘은 흰죽에 동치미 무 몇조각과 딸기 5개를 먹었다.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위장이 힘들어 한다.
바로 지금 따끈하고 슴슴한 이북식 만두국이 너무 먹고싶어 눈물이 난다.
2. 일본이랑 한국이 왜 그렇게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일본은 금식기도라고 하면 물만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고 커피만 끊거나 핸드폰을 끊거나 하루 한끼나 두끼만 끊거나 아니면 스무디로 끼니를 떼우고 기도에 집중한다고 한다.
한국은 물만 마시며 기도에 집중도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기간이 끝나면 보양식 하면서 기도하는 것이라고... 이건 확실히 이상하다. 기도에 집중을 못하면 대체 금식에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나 이렇게 참을 줄 안다고 자랑하는 목적...?
이번에 너무 현타가 와서 앞으로 물만 마시는 금식은 절대 안하려고 한다.
3. 다음달 외국에 보낼 선물을 사야하는데 마침 아모레에서 나 브이아이피 되었다면서 ㅎㅎ 뷰티포인트를 2만점이나 줬다. 이번엔 오설록에서 화산 우롱차를 사봐야지. 감사 감사.
4. 나 양키 좋아하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 남배 보고 설레어본다. 일본 20~30대 남자배우들 한국 배우들과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연기 너무 못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로맨스 멜로 연기 정말 너무 더럽게 못함) 외모도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라 반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료헤이군 너무 멋지네요...
자전거집 타카하시군 모두들 봐주세요. 후회없으실 것입니다.
5. 어제 오늘 받은 스트레스가 커서 나가서 좀 걷고 기분전환도 하고 싶은데 계속 진눈깨비가 내린다.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