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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카테고리 없음 2023. 1. 17. 02:16

    1. 요즘 위가 쪼그라들어서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해 1시간 반에 한번씩 배가 고프다. 동물 병원 들른김에 김밥집에 가서 포장을 부탁드리니 사장님이 강아지 데리고 들어와도 돼요~하신다.
    먹고 가도 되요?!하니 ㅇㅋㅇㅋ 하셔서 기쁘게 먹고 왔다... 만세! 진짜 배고팠거든요.

    김밥 한줄이 무리없이 들어가서 기쁘고 저녁엔 컵라면도 먹었다 히히.

    포장해와도 되긴 하는데 이집은 늘 따끈한 밥에 말아주니까 따뜻하게 먹고 싶었엉.


    2. 날이 너무너무너무 춥지만 내일은 꼭 쫄면에 돈까스 먹고싶다. 이번주안에 가족 외식도 있으니까 (우리 집에선 일년에 딱 두번 있다는 가족 외식) 그 사이에 위장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다.


    3. 개가 너무 잘 걸어서 동물병원 선생님은 아직도 대혼란 상태...

    사실은... 수술 안하고 낫도록 기도했더니 들어주셨나봐요 말씀드렸더니
    그런가? 정말 기도해서 나은건가...?(갸웃)
    저렇게 단박에 수긍하는 분은 첨봤다 ㅎㅎ


    4. 내가 교촌에서 꼭 윙봉을 시키는 이유
    다른 건 없고 닭다리에서 냄새가 나서이다. 날개는 비교적 냄새가 안나는데 다리는 입맛이 뚝 떨어질 정도로 냄새가 난다.

    사실 시중 프랜차이즈들 중 거의가 닭다리는 유독 닭냄새가 심하다.

    유일하게 냄새 안나는 브랜드가 둘 있는데 하나는 굽네치킨이고 하나는 또래오래임.
    베이크드 치킨은 튀기는 치킨과 달리 닭냄새를 감추기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아주 좋은 닭을 쓰고... 또래오래는 목우촌 계열이라 마찬가지로 냄새 안나는 좋은 닭을 쓴다.

    물론 모든 부위에서 냄새가 나는 브랜드도 있는데 ㅂㅇㅆ이다. 여기 치킨은 먹기만 하면 설사를 해서 아무리 세일을 해도 절대 안시킴.

    교촌 오리지날 소스는 무슨 수를 써도 카피가 안되는건가?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십년이 넘게 시장점유율이 깨지지 않는다는 건 마케팅 역사에 기록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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