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하던 놈들이나 하는거지

체지방은 두달간 매일 만보씩 걸었더니 겨우 2프로 줄었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올봄까지 35프로까지만 떨어지면 더 소원이 없을듯.

봄이 오면 꼭 원피스에 롱 카디건이 입고 싶다. 여기에 구두를 갖춰신기에는 발이 너무 아프니까 목짧은 첼시부츠를 하나 사서 코디하고 싶은데 이걸 사려면 어딜 가야할지 도통 모르겠네. 애초에 구두랑 옷 사본지가 너무 오래됐다. 이번에 여행가서 산 유일한 쇼핑템... 머플러 한장이 유일...

요즘 날이 추워서+선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늘 이렇게 마스크에 패딩 모자 눌러쓰고 다닌다.

겨울도 좋지만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내일 최고온도가 마이너스 17도라니까 운동할 의욕도 안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