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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카테고리 없음 2023. 3. 18. 04:09

    1. 빵과 떡볶이와 라면을 끊고 당제한을 하고 있다. 생리중이라 운동을 못하니까 이거라도 제대로 해보고싶...었는데 생리 중에 단걸 참다보니 엄청난 두통이 와서 ㅠㅠ 눈물이 날 정도였다. 결국 무뚝뚝 고구마칩 하나 먹음.

    난 지금 코스트코 블루베리 머핀이 간절하게 먹고싶다. 이건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던 것이다. 전자렌지에 20초 돌리면 천국감.

    그냥 허리가 조금만 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다이어트지만 새삼 당뇨환자들은 이런 유혹을 어떻게 매일매일 이기나 싶고... 그냥 너무 존경스럽다.


    2. 아는 분이 닭가슴살 재워둔 걸 잔뜩 보내주셔서 하루에 한장씩 구워서 밥이랑 김치랑 먹고 있다.
    이걸 먹으면 정말 오랫동안 배가 꺼지지 않고 갑자기 허기지지도 않는다. 딱히 근력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닭가슴살은 다이어트에 엄청 도움 되는 듯. 단지 너무... 너무 극단적으로 맛이 없을 뿐임.

    실패하는 다이어트는 바로바로 사이즈와 체중에 변화가 오는 다이어트 같음. 살이 쑥쑥 빠져서 신이날 정도로 효과가 바로 오는건 반드시 요요가 오더라고. 1달에 1키로씩 빼고 싶다. 담부턴 러닝도 다시 시작해야지.


    3. 첫사랑일기
    오카다켄시는 필모 중에 왜 로맨스가 이것밖에 없어서, 이런거 보면서 설레어하는 내 신세가 너무 비참하고 처량함...

    이 드라마 진짜 웃긴게 모든 진도는 중학생때 다 나갔다는 점임. 포옹도 손잡기도 키스도 다 중학생 때 해버림... 정작 성인 되서는 뭐 나오는게 1도 없음 ㅎㅎㅎ 매번 "대체 저 얼굴이 뭔 중학생이냐"와 "중학생과 성인의 애정씬 보면서 설레는거 창피하지도 않냐"는 마음이 대격돌함.

    아무튼 저 얼굴로 장르물만 줄창 찍어대는 건 너무 파렴치한 짓이다 제발 다음번엔 멜로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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