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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빵 빵 🍞 🥯 🥐 🥖카테고리 없음 2023. 4. 21. 04:28
여러분의 최애 빵은 무엇인가요.
저는 일단 버터와 설탕이 안들어간 발효빵을 최고로 친다. 제일 좋아하는 건 바게트와 치아바타이다. 이런 애들은 발사믹 비네거+올리브오일을 찍었을 때 제일 맛있다.
특히 치아바타 반죽에 올리브오일 왕창 넣어서 노란색이 진하게 나는 스따열을 정말 사랑한다.
바게트는 아무것도 안바르고 그냥 바삭하게 토스트만 해서 먹는걸 가장 좋아함. 정말 잘 구워진 바게트는 입 속에서 안개처럼 부서진다
반면 프레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닭가슴살이 떠오르는 그 퍽퍽한 속살이 별로임. 제일 싫어하는 빵은 크로와상. 반대는 거절한다.
최고의 가성비는 코스트에서 파는 프렌치롤 생지임. 바게트와 프레첼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맛인데... 에프에 갓 구운걸 반드시 10분내로 먹어주어야 한다. 10분 지나서 식어버리면 세상에서 젤 퍽퍽한 프레첼 됨.
아무튼 최근 이런 나의 빵 취향에 좀 변화가 생겼는데... 얼마 전에 소금빵을 먹어보고 홀딱 반해버린 것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야들야들 아주 미침... 제일 좋아하는 건 모 농협에 붙은 베이커리에서 쌀로 만든 소금빵이지만 뚜레주르 소금빵도 가성비 좋음.
물론 저 맛있는 것들을 다이어트 시작하고 다 끊었다. 이 새벽에 갑자기 소금빵 치아바타 바게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글 쪄 봄 ㅠㅠ 아이 미스 정제탄수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