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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다시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23. 7. 2. 03:01

    1. 두달 만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두달전에 하던 런데이 5주차: 4분 달리고 2분 걷기를 5회 반복했다. 힘들지만 생각보다는 할만 했다. 이렇게 뛰다가 무릎이 안좋아지면 바로 근력 운동으로 바꿀 계획이다. 저녁엔 바람도 많이 불고 아직 선선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

    사실 운동은 쉽다. 식단이 훨씬 어렵다. 식단을 안챙기면 기껏 운동한 게 도루묵이 된다. 헬스러들이 권장하는 쉽고 간단한 식단은 정말 눈물나게 맛이 없다. 나는 매일 아침 저지방 그릭요거트에 위트빅스를 2개 찍어먹지만, 하루에 한끼만이라도 내 몸에 미안하지 않은 식사를 하고 싶어서 먹는 것뿐이지 맛있어서 먹는 게 절대 아니다. 날이 너무 더우니 요리도 귀찮다.

    오늘도 운동 잘 해놓고 계란후라이 4개 넣은 계란 고추장 비빔밥을 먹었다. 내일은 대체 뭘 먹을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2. 아직도 가끔 소스케 생각을 한다. 몇년 지나면 나 같은 건 상대도 안해주겠지만 그래도 좋다. 아직 같이 놀 수 있을 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두고 싶어서 다이소 가서 공기 놀이를 살 생각이다.

    나도 소스케 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3. (내 경우에는) 인간관계에서 져주고 참는 건 별로 좋은 게 아닌 것 같다. 참고 살다가 불만이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고 제어가 안됨.
    세상에 대체 누가 나같은 사람이랑 같이 살지 벌써부터 불쌍하다.


    4. 살아있는 동안엔 건강하게 민폐 안끼치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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