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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뭔가 하고 싶은게 있어도카테고리 없음 2023. 7. 8. 19:06
1. 30년 쯤 지나면 지구가 못견디고 다 같이 죽을텐데 대체 다 뭔 소용이야 치킨이나 먹자... 가 된다.
2. 제인 마치 주연의 연인을 처음 봤다.
이 영화 개봉 당시부터 선정성 때문에 엄청 시끄러웠지만 그 당시에는 보지 못하고 이제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말도 못하게 아름답고,
배우들 모공 하나 머리카락 한올마저도 감독이 영혼을 갈아넣어 연출한 느낌.
3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엄청난 명작이니.. 그당시에는 얼마나 대단했을지 알만함.
다들 연인 보세요.
3. 요즘 오티티 서비스로 어린 시절 봤던 옛날 영화들을 엄청 보는 중인데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이 그 당시와 거의 다를게 없어서,
갑자기 30년전 과거로 훅 빨려갔다가 돌아오는 느낌임.
맞아 나 옛날엔 이랬었지가 아니라 과거의 내가 되었다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는 기분?
음악은 그렇지 않은데 90년대 옛날 영화들을 볼 때가 그렇다. 특히 90년대 미국 배경 할리우드 영화들.
지구 온난화의 무서움을 몰랐던 천진난만했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