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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은 못하지만 몸매는 좀 변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 7. 29. 12:09

    요즘 너무 더워서 음식이 넘어가질 않는다. 그래서 운동도 쉬는 중. 잘 챙겨먹지 못하면 운동해봤자 몸만 축나는고로...

    5월에 여행가서 3주간 아침 빼고 두끼를 먹고 싶은 것 다 먹다가
    한국 돌와와서 2달간 다시 나름의 식단을 했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설탕이랑 빵을 끊음.

    술은 원래 안마셨고 액상과당 들어간 음료도 일절 마시지 않았지만 워낙 빵 케이크를 좋아했어서 윗배가 가슴만큼 나왔더랬다. (참고로 내 가슴은 에프컵임 ㅡㅡ)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젠 윗배도 많이 들어가고 심각한 내장비만은 탈출한 상태.

    단 걸 멀리하다보니 요즘은 어쩌다 단걸 먹게 되어도 너무 달게 느껴져서 그닥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단걸 먹으면 혈당이 팍 오르는 스파이크에 거의 중독 상태였는데 한달 쯤 지나니까 괜찮음. 요즘 아침으로 당이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먹거리들을 먹는데 적응 되니까 속도 편하고 좋다.

    무엇보다도 조그마한 일에도 안절부절하고 기분이 오락가락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행복하다.

    그걸 어떻게 참아! ←도저히 못할 것 같아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나 정말 의지박약에 삶의 낙이라곤 먹는 것 뿐인데 한달 지나니까 할만 함. 우리 다 같이 당제한하고 당뇨병 예방하자.

    그래도 라면은 먹고 싶다. ㅠㅠ
    열라면에 바지락 한줌 순두부 반개 파한줄 썰어넣고 팔팔 끓여 먹고 싶다. 면 참는게 젤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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