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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에 붕어빵 파는 곳이 기적적으로 생겨서 매일 출근도장 찍는 중. 2천원에 3마리라 강제로 1일 3붕어빵 하고 있다. 찬바람 맞으면서 호호 불어먹는 갓구워낸 붕어빵 맛이란... 당뇨가 두렵군요.
나는 대체 언제쯤 되어야 딱 1마리만 먹고 두마리는 냉동실에 넣어두는 자제력 강한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2. 다음주엔 헬스장 등록해라 나새끼.
3. 얼마전 집 바로 맞은 편에 김밥집이 새로 생겼는데 정말 너무 맛있다. 김밥집이 생긴게 고마워서 사장님께 차도 드리고 핫팩도 드리고 했다.
맨날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쩌냐고 하시는데... 사장님은 개업한지 한달도 안되었지만 전 사장님을 13년간 기다렸으니까요. 집 바로 앞에 맛있는 김밥집이 생기기를 2010년부터 기다렸고 마침내 꿈이 이루어짐 ㅋㅋ큐ㅠㅠ
4. 일본 가서 미타라시 당고 먹고 실망한 사람들 많이 보이는데
난 이거 먹고 단짠의 신세계가 열려서 너무 좋아했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인데 떡이 엄청 부드러운 것도 좋음.
저 떡만 사다가 살짝 구워서 떡꼬치 소스 발라먹어도 엄청 맛있을듯.
5. 하루종일 김치 송송 썰어넣고 끓인 신라면을 생각하고 있다.
당이 당을 부른다.
붕어빵을 하루빨리 끊어야한다. ㅠㅠ
6. 수능날 비오는거 머리털 나고 처음 본다. 온난화는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