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기
    카테고리 없음 2023. 12. 15. 11:20

    1. 코로나도 끝났는데 유퀴즈 제에발 원래 컨셉으로 돌아가주면 좋겠다. 유재석은 일반인들이랑 붙여놨을 때 제일 재밌어.


    2. 모 유튜버가 고등학생때 호주 이민을 갔다는 말이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애들 다 컸으니 교육 목적도 아니고, 애들 나이로 봤을 때 공무집행도 아닐거고 투자이민도 다 막힌 10년 전에 이민을 가는 것이 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궁금했는데... 아버지가 목사래서 모든 의문이 해결됨.


    3. 새감 느끼는 거지만 종교 비자 정말 막강한 것 같다. 특히 일본. 여기서 종교 비자보다 더 쎈 건 이중국적 밖에 못봄.

    어떤 선교사는 사역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비자가 나온 것도 아니고, 심지어 일본어는 한마디도 못하는 주제에, 비자 신청 넣자마자 온가족 다 데리고 일본 건너와서 교회 성도들 수족처럼 부려가며 살림부터 차리는 거 보고 쇼크 받음. 알고보니 아버지가 교단 내에서 꽤 힘 좀 있는 목사라고(우웩)

    선교사 비전을 받았다고 10년 전부터 그렇게 잘난척을 하더니 대체 10년 동안 뭘 한건지 정말로 궁금하다. 와서 청소 봉사같은 몸빵을 하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온건지 모르겠는 사람들 진짜 많음.


    4. 혼례대첩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한복이 정말 예쁘다. 요즘 이거 보면서 제대로 눈호강 한다.

    한복은 컬러도 중요하지만 원단 소재가 넘사로 더 중요한 것 같다. 치맛단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 팔뚝까지 걷어올린 소매 주름이 정말로 멋스럽다.


    5. 소년시대도 엄청 재밌게 보고 있다. 임시완 인생드라마 될 듯. 다음주면 벌써 끝난대서 아쉬움.


    6. 나는 요즘들어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을 전혀 믿지 않게 됐다.

    너를 너무 좋아하고, 정말로 가족같이 생각하고... 말은 이렇게 해놓고 행동은 완전 따로 논다. 사람을 바보로 아나... 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나 않지.

    나를 전혀 안좋아하고 하나도 안사랑해도 되니까 그냥 기본 예의 지켜가며 각자인생 살아주길 바란다. 하여튼 세상에서 사람이 제일 싫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