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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에 계신 분께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노스페이스 눕시 패딩을 주문해서 이엠에스로 급히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셨다. 자녀 입학선물이라고...
무슨 잠바가 이렇게 비싼건지 당최 이해를 못하겠다는 말도 함께.
10년이 넘게 지나도 노스페이스는 등골브레이커구나.
근데 패딩은 패션브랜드껄 사느니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껄 사는게 확실히 좋긴 좋음. 오리털 패딩 입고 추운데 있다가 갑자기 실내로 들어가면 땀 차서 불쾌한데 노페는 외부 온도차에 상관없이 쾌적함...
입학 추카추~
2. 시제 수업 듣다가
갑자기 생각난 노래 한곡I've been so lucky
I'm the girl with golden hair
ABBA는 스웨덴 그룹이라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멤버가 없다. 활동 당시만 해도 영어가 서툴러서 미국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고 함.
그래서 아바 노래들은 가사가 무척 단순하고 외우기 쉽다. 영어를 제2 외국어로 배운 외국인이 지은 노랫말이라.
가사가 단순하니 내용을 이해하기도 쉽고 따라 부르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쉬워서 회화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영어 입에 붙는데는 노래 따라 부르기만한게 없음. 혼자 노래방 가서 영어 노래 부르면 자막 통해서 빨리 읽기+말하기 훈련이 동시에 됨.
3. 사람들과 어울리며 보내는 연말도 좋지만 공부하며 보내는 연말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