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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먹는 생각만 하는 요즘
    카테고리 없음 2024. 3. 6. 15:37

    1. 다시 또 배가 남산만큼 나와서 설탕이랑 떡볶이랑 빵을 끊었다. 붕어빵을 끊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힘들어도 2주 넘도록 잘 참고 있었는데...

    유명 디저트샵의 에그타르트를 선물 받음. 마침 딱 집근처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기웃기웃 거린다... 질척질척 ㅠㅠ

    에그타르트의 커스터드 크림에 탄력 받아서 바나나 푸딩도 먹고싶어져 버림... 아주 그냥 고문이 따로 없다. 😇


    2. たべっ子水族館

    요 초코쿠키를 정말 좋아한다. 보통 초코쿠키들은 반죽에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가거나 초콜렛으로 표면을 코팅해서 만드는 데 이건 액상 초콜렛이 쿠키 구석구석에 스며든 맛이다. 정말 맛있음.

    사이즈에 비해서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 가끔 세리아(백엔샵)에서 파는 걸 발견하면 꼭 구입한다.

    나대신... 다들 드셔주세요 😇


    3. 한국에서 태어나 평생을 한국에 살았지만 한국어는 한마디도 못하는 모 유명인의 아들들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복잡하다.

    국제 결혼해서 외국 나가 사는 지인들의 자녀들은 이제 다들 학교에 입학해서 한국말을 한마디도 안하게 됐거든. 한국말을 쓰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지는지 한국말을 들으면 무슨 말인지 알아는 들어도 자기입으로는 절대 말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 와중에도 영어 배워보겠다고 라디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으려니 현타가 와서 어쩐지 다 때려치고 싶어짐. 평생을 한국에서 영어쓰며 살아온 사람들은 이런 수치심을 알길이 없겠지, 앞으로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영어로 소통하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겠지 싶어서... 저런 게 바로국력이지. 천조국에서 태어난거 훈장 삼을만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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