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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카테고리 없음 2024. 5. 6. 19:50

    1. 나 요즘 사람들한테 말 엄청 건다.

    오늘 점심 때 티지아이프라이데이 갔는데 휴일 번화가라 사람이 엄청 많더라. 꽤 기다려서 들어갔다.

    계산할 때 점원에게 오늘 손님 너무 많죠. 고생 많으세요 라고 굳이 한마디씩 말 보태고...

    어제는 슈퍼 장바구니에 핸드폰을 놓고 갔다가 헐레벌떡 돌아갔더니 점원분이 정리하다 말고 날 기다려줬더라. 너무 고마워서 껴안아버림;

    이렇게 나이 먹어가는 건가? 아무튼 이곳 사람들이 날 너무 이상하게 보지 않도록 이마에 새겨놓고 싶다.
    '私は外人'


    2. 다케시타 도오리에 이상한 가게 진짜 많은듯.

    저 자켓 입어보고 싶은데요 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하길래 불쾌해서 나와버림. 어쩐지 매장에 아무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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