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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단오르기 하다 삘받아서 상체 근력운동도 했다. 15번 2세트 했을 뿐인데 지금 가슴이 아파서 팔을 들 수가 없다... 근육 튼튼하게 회복 되라고 프로틴 파우더도 마시고 끼니마다 닭가슴살도 먹고 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 콩류랑 닭가슴살이다. 아무리 씹어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질 않길래 왕뚜껑 스프만 사다가 끓여서 야채와 두부 기타 등등을 넣고 전골처럼 해먹었다. 역시 왕뚜껑... 닭가슴살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맛있더라 ㅠㅠ 그래도 근육 튼튼해지라고 먹을거야...
오늘은 프로틴 음료도 주문했다. 근력운동 끝나자 마자 마셔주려고. 딱 한달만 더 힘내보자.
2. 계단 오르기 이젠 야외에서만 한다. 친구네 아파트 계단에는 창문이 없어서 공기가 너무 안좋다. 중간중간 쉬는 텀이 너무 많아지는 건 아쉽지만 요즘 밤바람도 시원하고 좋아서 그냥 한강에서 하는 중.
한강에서 계단 타면 심박수도 140~150 사이, 딱 체지방이 잘 타는 구간이라 좋음. 30분 꽉 채워서 오르면 진짜 보람차다.
3. 볶은 서리태 맛없다 ㅠㅠ
볶은 병아리콩이랑 또이또이다.
4. 그래도 라면 생각은 안나서 다행.
혈당 스파이크가 없어짐>격렬한 배고픔이 사라짐.
끼니때마다 흰쌀밥 200그램에 콩류로 탄수랑 각종 단백질 채워주니 끼니때가 되어도
배가 고... 고픈...가??? 상태라 격렬하게 뭔가가 먹고 싶은 충동이 사라졌다. 그래서 라면 떡볶이 햄버거 피자가 전만큼 갑자기 너무 먹고 싶고 그러지는 않는다.
그리고 음식이 맛이 없으니까 허겁지겁 먹지 않고 천천히 먹어서 좋음. 20분 이상 걸려서 식사하니 과식을 안하게 됨.
혈당 스파이크는 진짜 담배보다 몸에 해로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