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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마fac토리 나이아신마이드 비추.
6천원이 아니라 3천원이라도 별로야.
2. 요즘 진짜 우울하다
이사 때문에 바쁜 것도 바쁜건데 이사갈 집 공사하느라 큰돈이 너무 나간다. 붙방이장, 씽크대, 벽지, 장판... 욕실.
진짜 왠만하면 안고치고 들어가고 싶은데 싱크대가 너무 오래되어서 원래 하얀 싱크대가 노란색이 되었다.
난 돈을 펑펑 쓰면 우울해지는 타입이라... 돈쓰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는 걸로 보람을 찾곤 하는데, 이건 최저가 쇼핑도 안되고 참 기분 별로다.
3. 그 와중에 다행인 점.
오늘 스케일링 받았다.
별 생각없이 받으러 갔는데 치과의자에 앉는 순간 긴장이 팍 됐다. 충치가 생겼으면 어쩌나 스케일링이 아프면 어쩌나 하고...
다행히 노충치에 관리를 너무 잘해서 치석이 거의 없다고 칭찬받았다. 스케일링 받는데 5분도 안걸림. 치료비 안나가서 너무 다행이다 ㅠㅠ
치실 치간칫솔은 사랑....
4. 동네에 진짜 맛있는 집이 있는데
재료도 신선하고 조미료 맛 전혀 안나서 매일 먹어도 안물리는 곳이다. 심지어 엄청 저렴함. 난 고기육수는 냄새가 안맞아서 싫어하는데 이집은 무조건 고기국물 요리를 시킴.
살면서 이런 맛집을 또 만날 일이 있을까 했는데... 얼마전 미슐랭 선정 맛집 되었더라. 덕분에 미슐랭 완전 신뢰하게 되어서 선정 된 서울 맛집들을 다 돌아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