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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끊기
    카테고리 없음 2022. 5. 30. 16:54

    1. 몇달간 저지방 우유로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하다 유당이 피부 노화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길 보고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로 대체한뒤 무지방 그릭요거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제품을 끊었다.

    이틀만에 피부 탄력이 좋아지고 트러블도 들어감...; 유제품 끊는게 레티놀보다 낫구나.

    여름 되고 피부 탄력이 눈에 띄게 줄고 크게 좋아지질 않는데 뭔가 돌파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기초를 바꿔야하나 고민임.


    2. 운동 후에 얼굴이 빨개지고 열 오르는게 너무 싫어서 운동 후 쿨다운 하는 동안 홀리카 알로에젤을 두껍게 발라주고 쿨다운 스트레칭 후 씻어내는데 정말 효과가 좋다.
    안타깝게도 다른 알로에젤은 효과가 없고 홀리카만 효과가 있었다. 이거 향료만 없으면 정말 완벽한 알로에젤인데 너무 아쉽다.

    3. 30분 쉬지 않고 달리기보다 아몬드 하루에 20알 이상 먹지 않는게 백배는 더 힘들다.

    4. 요즘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농심 멸치칼국수에 삼진어묵 때려붓고 청양고추 하나 넣어 끓이는데 어묵은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고 칼국수는 김치랑 먹는다... 나트륨 파티파티

    그래도 여름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아니)

    5. 요즘 오트밀이 떨어져서 아침으로 통밀식빵 토스트를 먹는데

    진짜 천국이 여기구나 싶고 바짝 구운 토스트는 너무 바삭바삭 가볍고 고소하고 행복이 이 한장에 다 들어있구나 싶고

    오버나이트 오트밀이 내 인생에 끼친 가장 큰 영향이라면... 그 아무리 맛없는 음식이라도 잔칫상이라도 받는냥 큰 감사와 기쁨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거....ㅋㅋㅋㅋㅋㅋ

    통밀식빵이 맛있는게 아니라 오나오가 맛이 없다는 말입니다. 메뉴 하나 바꿨을 뿐인데 토스트 먹을 생각에 설레서 매일아침 벌떡벌떡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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