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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이렇게 이상한 드라마는 처음 본다. 아니 이렇게 이상한 여주는 처음 본다..
중3 남학생과 여교사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인데 이 여주는 늘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해놓고 만난다거나 좋아해서는 안된다고 해놓고는 좋아한다고 고백하질않나... 이정도면 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가 한 말을 그 회에 다 어김. 하필이면 고삐리도 아니고 중학생이라 더 얼탱 터져..
아리무라 카스미의 그 자로 잰듯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그대로라 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느낌이다.
음악도 좋고 연출도 훌륭하고 대본이 똥인 것만 빼면 다 좋아서 더 안타까움.. 카스미찡 이런 드라마 대체 왜 찍은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