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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너무 재밌어서 밤새서 보는 중. 시즌 1까지는 순한맛인데 시즌2부터 매운맛으로 돌변함...
이상하게 핀트 나가고 지저분한 서양 시트콤 진짜 많은데 이건 안그래...ㅆ는데 시즌2부터 18금 딱지가 붙더니 더러운 유머가 너무 많이 나오네;
근데 이게 문제가 시즌2 부터 내가 너무 몰입을 해가지고 스토리 전개상 주인공들의 일이 꼬일 때마다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
캐릭터가 정말 지극히 현실적이라 더 몰입하게 된다. 자기 이득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인재를 소모품 취급하는 최고경영자와 투자자들. 권력싸움에 휘말려 얼덜결에 개이득 보는 가운데토막. 공부만 드립다 파고 살아 현실 감각이 1도 없는 오타쿠타치들...(애잔보스) 그래. 인생은 실전이지...
엄청난 부를 손에 쥐고 제대로 정줄놓은 미친 캐릭터가 너무 많이 나와서 K막장드라마보다 열배는 더 욕하면서 보고 있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드라마 버전 순한맛이고 실제 사업은 저거보다 몇백배는 훨씬 더럽고 더 골치아프겠지. 큰 돈이 오가는 분야일수록 더더욱.
남의 약점을 찾아내어 물어뜯고 찍어누르기... 를 몇십시간째 계속 보다보니 정신이 나갈 거 같은데 끊지를 못하겠다. ㅠㅠ'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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