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와 엘지 에너지솔루션

리처드 및 그 일당들... 다들 천재에다 야망도 있고 인생 진짜 열심히 살지만 몇년째 뒤통수 맞고 엎어져 구르며 기를 못펴는 중. 얘네들 어찌어찌 잘 나갈것 같다가 대차게 미끄러지는 모습이 시즌4까지 반복되고 있는데 그게 마치 주식투자를 하다 지꾸만 엎어지는 내 모습 같아서 눈물이 난다...

야 이 바보들아 그러게 첫회에 훌리에 깔끔하게 팔아넘겼으면 몇년째 이 개고생을 안해도 되잖아=답답아 공모주는 상장일에 시초가로 던졌어야지

엘지에너지 솔루션을 4주나 청약받아서 아직도 들고 있는 내가 너무 답답해. 시초가에 던졌으면 그 돈으로 지금쯤 삼성전자를 왕창 사서 이익볼 생각에 설레고 있었을 걸...

근데 이것도 웃기는 게 매수액이 공모가인 주당 30만원이므로 지금 당장 팔아도 수익률 엄청 높음ㅋㅋㅋㅋ큐ㅠㅠㅠㅠ

결론: 걍 내 욕심이 문제

지금껏 주식으로 마이너스 난 적이 한번도 없는 이유는 내가 존버의 아이콘이기 때문... 어쨌거나 안팔고 들고 있으면 마이너스는 아니다...? 제발 아니라고 해줘...

아무튼 엘지 에너지솔루션 올 상반기 안에는 제발 싹 다 정리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55 한번만 더 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