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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면서 네 생각을 했어Journal 2023. 6. 2. 23:45
얼마 전에 이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 고백하자면 나도 T다.
예전 같았으면 달을 보면서 왜 내 생각을 해? 내가 달하고 대체 무슨 상관이 있어? 라고 생각했겠지만, 나도 요즘은 매일 달을 보면 절로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사는 곳도 너무 멀고 기후도 전혀 다르고, 거리의 풍경도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조차도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르지만 적어도 같은 달을 볼 수는 있기 때문이다.
달을 보면서 당신의 내일 하루를 위해 기도한다. 내일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언젠가는 완전히 병이 낫기를. 고통이 멈추기를. 그러나 생의 마지막날까지 결코 성장이 멈추지 않기를.
설령 오늘 아무리 지치고 고단한 하루를 보냈을지라도 저리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달을 보면서 당신이 조금은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Jour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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